[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일본 반도체 기업 로옴이 비휘발성 메모리(EEPROM) 칩 신제품을 공개했다. 지난 10월부터 월 100만개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차량용 카메라와 센서 출하 시 ▲설정 및 에어백의 작동 이력 ▲상시 통전이 필요한 FA 기기 및 서버 데이터 로그 시스템 등의 데이터 쓰기 및 보존이 가능한 ‘BR24H-5AC’ 시리즈다.
해당 제품은 업계 초고속 3.5밀리세컨드(ms)의 고속 쓰기를 실현한 125℃ 동작 대응한다. 일반품 쓰기 속도 5ms 대비 쓰기 시간을 30% 단축할 수 있다. 전자기기의 제조 공정에서 10만대에 256킬로비트(Kbit) 초기 데이터 쓰기(512회 쓰기 처리)를 실시할 경우 공장 라인 점유 시간을 약 1일 단축할 수 있다.
다시 쓰기 횟수도 일반품 경우 100만회 보증인 반면 해당 시리즈는 400만회 보증이다. 전자기기의 장수명화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