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금융지주사를 중심으로 올해 금융권은 '밸류업(Value Up)' 프로그램을 크게 강화하고있다. '주주 환원율'을 높이고 저평가된 시장 가치를 회복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숫자(주가)를 높이는 것만으로 밸류업이 완성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후진적 지배구조 뿐만 아니라 '홍콩 ELS사태' 수습과정에서 보여지고 있는 난맥상,
계속되는 배임·횡령 등 내부통제 문제 등 적지않은 과제를 해결해야 진정한 밸류업이 가능하다. <디지털데일리>는 '2024년 밸류 금융' 기획 시리즈를 통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갉아먹고 있는 각종 문제들을 짚어보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해법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