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심민섭 기자] 대선일 2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7일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주요 대선 관련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러-우크라이나 전쟁의 악화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전장대비 크게 하락 출발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10분 현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데마주로 분류되는 에이텍 1만3850원(전장대비 +3.75%), 코나아이 2만5600원(+1.59%)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테마주로 분류되는 NE능률은 1만1050원(-8.03%), 노루홀딩스는 1만1850원(-2.07%)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주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하고 사퇴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주주인 안랩 주가는 이날 3.32%하락한 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3월9일 오후 6시까지 여론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는 ‘깜깜이’ 기간이기때문에 관련 테마주의 등락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 전문가들은 "테마주는 조그마한 변수에도 급등락을 하는 등 변동성이 워낙 크다"며 투자에 각별히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