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애플은 2020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앱스토어 매출은 6430억달러(약 715조원)였다고 발표했다. 2019년 5190달러(약 577조원)에서 약 24% 성장했다. 매출 중 약 90%는 앱스토어 외부에서 발생했다.
부문별로는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860억달러, 약 96조원) ▲실물 상품 및 서비스(5110억달러, 약 569조원) ▲인앱 광고 매출 (460억달러, 약 51조원)를 기록했다.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는 2019년 610억달러(약 68조억원)에서 41% 올랐다. 실물 상품 및 서비스는 전년 4130억달러(약 460조원)에서 24% 상승했다. 인앱 광고 매출은 전년 450억달러(약 51조억원)에서 4%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은 중국이었다. 지난해 중국 앱스토어 매출은 3000억달러(약 334조원)이었다. 2위는 미국으로 지난해 1750억달러(약 195조원)을 기록했다. 유럽은 740억달러(약 82조원)였다. 중국과 미국은 각각 전 세계 매출에서 약 46%와 27%를 차지했다. 유럽은 12%를 기록했다.
한편 애플은 올해 처음으로 한국 앱스토어 매출을 공개했다. 139억달러(약 16조원)로 전 세계 매출에서 약 2%의 비중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