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다양한 정보기술(IT)을 도입하고 있다. 공격자들 역시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해 새로운 위협 지점과 위협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기업이 증가하는 보안 이벤트와 정교화된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나 한정된 보안인력, 자원으로 인해 업무 효율성 확보와 체계적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 SOAR)이다. 국내에서는 안랩이 ‘안랩 세피니티 에어’로 국내 최초의 SOAR 제품을 선보였다.
세피니티 에어는 ▲보안위협/상황별 표준화 대응 매뉴얼 및 자동화 제공 ▲주요 보안솔루션 및 업무 시스템 연동한 통합 보안 운영 ▲머신러닝 기반 분석 엔진 등의 주요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업무에 대한 자동화 처리 적용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안운영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다.
안랩 세피니티 에어는 다년간 구축해온 관제 경험을 바탕으로 위협 대응 및 자동화 프로세스를 수립한 플레이북 제작을 지원한다. 고객사 보안 담당자는 기업 환경에 맞는 플레이북으로 보안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보안 담당자의 숙련도나 경험 등 개인 역량에 따른 편차 없이 일정한 품질의 보안위협 대응 역량을 제공하는 것이 세피니티 에어의 특징 중 하나다.
이와 함께 보안/비보안 솔루션 연동으로 수집되는 다양한 영역의 보안위협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탐색하고 고객사별 환경에 따라 프로세스를 최적화함으로써 전반적인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안랩은 세피니티 에어 출시 이후 대형 금융사와 은행 등 금융권 고객을 지속해서 확보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국내 제조 대기업에 세피니티 에어를 공급하며 고객사 산업군을 확장했다.
세피니티 에어는 올해 소프트웨어(SW) 품질 인증인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향후 보안관제 워크플로우 구성을 위한 정보보호 컨설팅 등 고객의 효과적인 보안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