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벤트 또?…PC 신제품 공개설 '솔솔'
- 자체 개발 프로세서 애플 실리콘 탑재한 맥 컴퓨터 공개 예상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애플이 9월 애플워치·아이패드 에어와 10월 아이폰12시리즈를 공개한데 이어 11월에도 이벤트를 열고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등 정보기술(IT)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1월 또 한차례의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 행사에선 ARM 기반 자체 개발 프로세서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맥 컴퓨터가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실리콘은 전력 효율성과 성능 면에서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에서 애플은 올해 말 자체 생산한 ARM칩을 탑재한 맥 컴퓨터를 출시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단순히 자료를 배포해 신제품 공개 소식을 알릴 가능성도 있지만 자체 개발한 칩을 애플워치와 아이패드에 이어 맥 제품에 최초 탑재하는 만큼 행사를 여는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첫 번째 맥 제품이 무엇이 될지는 미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13인치 신형 맥북 프로 또는 맥북 에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7월 단종된 12인치 맥북이 다시 등장할 가능성도 언급된다. 내년 1분기 중엔 애플 실리콘 기반 14인치 및 16인치 맥북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1~2년 안에 전체 맥 라인업을 애플 실리콘 칩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외신에선 신제품 발표 시기는 11월17일로 예상하고 있다. 맥루머스는 “11월엔 미국 선거일과 추수감사절 등이 있어 애플 발표 일정 선택지가 많지 않다”고 전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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