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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냉장고, 더 다양해진다…삼성전자, 새 디자인 추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10-06 14: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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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한샘 패닉스 소재 적용…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 협업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냉장고 ‘비스포크’가 더 다양해진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비스포크 새 디자인을 추가한다고 6일 밝혔다.

홈인테리어 업체 한샘과 손을 잡았다. 한샘 키친바흐에 사용하는 페닉스 소재를 도입했다. 이탈리아 가구 소재 업체 아르파 인더스트리알레가 개발한 소재다. 흠집에 강하다. 지문이 잘 묻지 않는다. 무광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

비스포크 페닉스는 한샘 매장에서 판매한다. 키친핏이다. ▲4도어 냉장고 ▲3도어 김치냉장고 ▲2도어 냉장고 ▲1도어 냉장고·냉동고·김치냉장고·변온냉장고 7개 타입이다. 색상은 ▲베이지 ▲다크 그레이 ▲블랙 3종이다. 출고가는 199만9000원부터다. 20일 출시한다.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의 작품을 적용한 비스포크도 나왔다.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비스포크 티보 에렘 에디션은 냉장고를 조합해 ▲프랑스 3대 성 중 하나인 ‘퐁텐블로 성’ ▲런던 스카이라인 구현한 ‘런던 호라이즌’ ▲화재로 훼손된 노트르담을 애도하는 마음을 표현한 ‘노트르담 성당’ 등 3가지를 구성할 수 있다. ▲1도어 냉장고 ▲2도어 냉장고 ▲4도어 냉장고 3개 타입이다. 출고가는 159만9000원부터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프리미엄 주방가구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냉장고를 합리적인 가격에 사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한샘과 협업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체적인 연구는 물론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비스포크 인테리어’를 구현하는 제품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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