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20] LG전자 박일평 CTO, “집에 대한 잠재력 확인…‘좋은 삶’ 변화 주도
디지털데일리발행일 2020-09-03 18: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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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프레스 컨퍼런스 韓獨 이원 구성…판교 LG 씽큐 홈 공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IFA2020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주제는 ‘집에서 좋은 삶이 시작됩니다(Life’s Good from Home)’로 정했다. 이번에도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이 나섰다.
3일(현지시각)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코로나19를 마주하고 있는 우리는 집에 대한 새로운 잠재력을 확인하고 변화해야 하는 상황에 있다”며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터(Lifestyle Innovator)로서 혁신을 선도하는 가운데 고객들의 안심하고 편리하고 재미있는 ‘좋은 삶’을 위해 끊임없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날부터 6일까지 이곳에서 진행하는 ‘IFA2020 스페셜 에디션’에 참가한다. 전시장은 온라인에 꾸몄다. IFA2020은 프레스 컨퍼런스와 온라인 전시 중심으로 운영한다. 오프라인 전시는 언론 참관 위주다.
LG전자 프레스 컨퍼런스 온라인 생중계는 이원 방송으로 실시했다. 독일 베를린과 경기 판교 ‘LG 씽큐 홈’을 연결했다. LG 씽큐 홈은 스마트홈 통합 솔루션을 구현한 집이다. 시청자는 온라인에서 2곳을 연결한 독일 베를린 영상을 본다. 박 사장은 판교 LG 씽큐 홈에서 발표를 했다. 홀로그램 등장 부분만 녹화영상이다.
그는 새 기준(뉴노멀) 시대는 집에서 ▲안심 ▲편리 ▲재미 3개 가치를 극대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에게 ‘좋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박 사장은 “씽큐 앱과 씽큐 홈이 플랫폼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LG 씽큐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와 솔루션, 비즈니스 모델 등을 창출해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과 원격진료 등 비대면 서비스 계획도 공개했다.
박 사장은 “오픈소스 로봇 운영체제(ROS2)와 호환되는 LG 클로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LG전자 로봇이 동작하게 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을 통해 고객은 더 쉽고 정확하게 24시간 내내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