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의 절치부심은 성공할 수 있을까. 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공개행사를 예고했다. 14일이다. 세계 언론에 초청장을 발송했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세계 언론에 전략 스마트폰 온라인 공개행사 초청장을 보냈다고 2일 밝혔다.
초청장은 동영상이다. 20초 분량이다. 메인 디스플레이가 시계방향으로 돌아간다. T형태로 뒷면 화면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동안 ‘윙’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제품이다.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할 때 삶은 기대 이상이 된다(Life gets better in unexpected ways when you discover the unexplored)’가 주제다.
또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혁신과 차별을 강조한 사용성이다.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스마트폰의 진화한 사용성에 무게 중심을 뒀다. 지난 10년 시장은 획일화 됐다는 것이 LG전자의 판단. 개인화와 세분화를 LG전자의 방향으로 잡았다.
플랫폼 파트너와 손을 잡았다. ▲네이버 웨일 ▲픽토 ▲레이브 ▲투비 ▲퀄컴 등이다.
LG전자는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와 유니버설 라인으로 스마트폰 제품군을 이원화한다. 유니버설 라인은 기존 스마트폰과 유사한 제품을 일컫는다.
LG전자 이연모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은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획일화된 스펙 경쟁의 틀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LG전자의 과감한 변신”이라며 “이 같은 도전이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욕구를 기대 이상으로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