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글로벌 AI 전략가' 김택수 CSO 선임... 해외매출 극대화 기대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의료AI 기업 뷰노가 회사의 최고전략책임자(CSO)로 김택수 전 삼성종합기술원(SAIT) 기술전략그룹장을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김택수 신임 CSO는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전자공학과 박사 출신으로 약 20년간 보스턴컨설팅그룹과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장기 전략 및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삼성전자 AI 선행연구 로드맵 개발과 다수의 미국 대학 및 국립연구소 협력 등을 리드한 인공지능 분야 글로벌 전략가다.
김 CSO는 이 같은 이력을 바탕으로 뷰노의 글로벌 사업 전략 및 솔루션 파이프라인 운영 관리 역할을 맡아 뷰노의 해외진출에 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올해 3월 공시된 뷰노의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뷰노는 지난해 25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3년 132억원, 2022년 82억원에 비하면 큰 폭의 성장이다. 대신 '수출'로 명시된 해외시장 매출 비중은 2024년 기준 7억9000만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약 3%에 그쳤다. 그러나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뷰노의 AI 진단 솔루션 해외 매출은 매년 약 2배씩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AI 시장 전략에 능통한 김 CSO 영입의 시너지 효과가 한층 더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예방의료 AI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또다른 성장 모멘텀을 준비하는 뷰노에 AI 기술 전략 전문가인 김택수 본부장이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뷰노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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