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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나락스, CB인사이트 'AI 개발 플랫폼' 주요 기업 선정

이건한 기자
ⓒ 마키나락스
ⓒ 마키나락스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글로벌 리서치 기업 CB인사이트가 발표한 '머신러닝 운영 시장 맵(MLOps Market Map)' AI 개발 플랫폼 부문에 국내 AI 스타트업 마키나락스가 등재됐다. 국내 기업 중에는 유일하다.

마키나락스는 제조 및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4000여개의 AI 모델을 성공적으로 배포한 경험을 지닌 산업특화 AI 전문기업이다. 이상탐지, 최적화, 예측분석 등의 AI 모델을 비롯해 기업의 AI 사용성을 극대화하는 LLM(거대언어모델)까지 자사의 '런웨이' 플랫폼 기반으로 제공한다.

마키나락스가 등재된 AI 개발 플랫폼 부문에는 ▲데이터로봇 ▲데이터브릭스 ▲데이터이쿠 ▲스케일AI ▲허깅페이스 등 해외 유명 AI 기업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CB인사이트는 지난달 자체 데이터 분석 및 AI 개발 플랫폼 50여개 기업 인터뷰를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AI 로드맵(The Enterprise AI Roadmap)' 리포트를 발간하고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들을 분류한 머신러닝 운영 시장 맵을 공개했다. 이 맵은 학습 데이터 선별, 데이터 라벨링, 모델 배포 및 서빙 등 머신러닝 운영의 단계 별로 특화된 11개 부문과 머신러닝 운영을 엔드투엔드로 통합 제공하는 'AI 개발 플랫폼'까지 총 12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CB인사이트는 AI 개발 플랫폼 시장에 속한 기업들을 "자체적으로 AI를 개발하고 출시하고자 하는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원스탑 솔루션을 보유한 공급기업"이라며 "이들은 데이터 준비-학습-검증-배포 및 모니터링에 이르는 AI의 전체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단일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정의했다.

마키나락스의 런웨이는 ▲데이터 운영(DataOps) ▲머신러닝 모델 운영(MLOps) ▲거대언어모델 운영(LLMOps) 등 AI 운영 전체 과정을 자동화해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자동 데이터 라벨링, 자동 기계 학습도 지원해 머신러닝 코드를 모르는 실무자들도 런웨이에서는 클릭 기반의 GUI(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로 간편하게 AI를 이용할 수 있다.

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는 "AI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업들의 경각심이 높아지며, 기업 구성원 누구나 AI를 더욱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적 요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마키나락스는 전문 데이터 과학자는 물론, 실무자까지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런웨이’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서 더욱 실질적인 AI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며 ‘현실 세계 지능화(Real-World AI)’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건한 기자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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