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배송로봇 시장에 진출한다. 연내 시범서비스 예정이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강원 강릉시에서 열리는 국제로봇학회 ‘제18회 유비쿼터스 로봇 2021’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이 행사에서 실내외 통합배송로봇을 발표했다. 바퀴 4개를 갖췄다. 바퀴 간격을 조절해 지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연말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
김병훈 LG전자 미래기술센터장은 “차세대 실내외 통합배송로봇은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높아진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로봇이 실내와 실외에서 이동에 제약 없이 사람과 공존하며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