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다.
삼성전기(대표 경계현)는 2020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 ‘플래티넘 클럽’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CDP는 세계 주요 상장사 기후변화대응을 매년 평가한다.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등과 함께 신뢰도 높은 평가지표로 꼽힌다.
삼성전기는 ▲냉동기 등 고효율 에너지 절감 설비 도입 ▲동/하절기 냉방온도 최적화 관리 ▲유틸리티 설비의 운전방법 개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기 경계현 대표는 “자체 온실가스 절감 노력 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에너지 지원 활동과 중장기적인 재생에너지 확보 방안도 수립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강한 기업이 되겠다”라며 “안정적 수익 확보(Profit), 사회 구성원의 행복 추구(People), 환경적 책임 실현(Planet)을 최우선으로 삼아 사회와의 조화로운 성장,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2009년부터 CDP에 참여했다. 2014년부터 7년 연속 CDP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