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신성이엔지가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협업한다. 전략적 특허 출원으로 신사업 진출을 모색한다.
11일 신성이엔지는 지난 10일 김태만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이 회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술혁신 지적재산(IP) 전략개발 사업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앞서 신성이엔지는 스마트홈 드레스룸 의류 보관 시스템을 발표, 사업화를 예고했다. 지속 연구를 통해 내년 상반기 제품 출시를 계획 중이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공고한 글로벌 기술혁신 IP 전략개발 사업에서 에어넛지, 휴대용 파티클 비전 플랫폼, 퓨어게이트 등의 과제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10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 국내외 판매를 통해 사업화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번에 사업화한 제품은 스마트홈 드레스룸 의류 관리 시스템이다 신성이엔지의 클린룸 기술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전략적인 접근으로 개발했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의 클린룸과 2차전지 생산의 드라이룸의 국산화 개발을 통해 보유한 공기 제어, 미세먼지 제거, 습도 관리 및 휘발성유기화합물 제거에 특화된 기술을 제품에 접목했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기술 개발 초기부터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 최적의 개발 방향을 신성이엔지에 제안하며 전략적으로 특허를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해당 시스템은 집중, 일반, 특수로 나눠서 의류를 관리 할 수 있으다. 의류관리기준에 따라 환경을 제어한다. 먼지제거, 탈취, 제습도 가능하다. 신성이엔지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안윤수 대표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글로벌 기술혁신 IP 전략개발 사업을 통해 다수의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었다. 앞으로도 시장에 필요한 제품개발을 통해 매출 확대와 생활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