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신성이엔지가 코오롱모듈러스와 모듈형 음압병실 및 선별진료소 개발, 제조 및 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 하였다고 7일 밝혔다.
모듈형 음압병실은 양사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한 신개념 제품이다. 신성이엔지는 자체 개발한 양압기와 음압기를 활용해 기류를 제어하고, 병실 내부에 냉난방을 공급한다. 병실 옥상 및 유휴 공간에는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 자체 전력 생산 및 저장으로 탄소중립형 음압병실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코오롱모듈러스는 제품의 설계, 시공, 제조 등을 담당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음압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세계 1위 클린룸 기술을 활용한 양음압기와, 모듈러 음압병동 건립 선두주자인 코오롱모듈러스의 모듈러 건설 경험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