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지는 TSMC의 ‘파운드리 철옹성’…1분기 영업익 전년비 2배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대만 TSMC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선두자리를 굳건히 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실적은 개선됐다.
16일 TSMC는 2020년 1분기 매출액 매출액 3105억9700만대만달러(약 12조6724억원), 영업이익 1285억2200만대만달러(약 5조2398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42.0%, 100% 상승했다.
TSMC의 상승세는 첨단 공정 확대에서 비롯됐다. 7나노미터(nm) 기반 매출이 35%로 늘어났다. 지난해(22%) 대비 13% 올랐다.10나노 비중은 지난해 1분기 4.0%에서 0.5%로 줄었다.
TSMC는 첨단 공정 선점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간다. 현재 5나노 라인 가동이 임박한 상태다. TSMC는 지난해 말 국제반도체소자학회(IEDM) 5나노 공정 평균수율이 80%를 넘어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계획 차질 우려가 나왔지만, TSMC는 계획대로 이달 내 라인을 돌릴 방침이다. 5나노 라인에서는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에 들어갈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이 양산된다. 최근 애플로부터 아이폰12에 탑재될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A14바이오닉’ 추가 주문을 받기도 했다.
임종훈 대표, 한미사이언스 주식 105만주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이면에 불가피한 속사정?
2024-11-15 18:04:20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이사회 의장직 내려놓겠다”… 삼성∙보잉 사례 참고했나
2024-11-15 17:19:23[DD퇴근길] 네이버 밴드, 美 MAU 600만 돌파…IT서비스업계, 연말인사 포인트는
2024-11-15 16:53:04비트코인이 불지른 가상화폐 ‘불장’… 금융당국, '이상거래' 모니터링 강화
2024-11-15 16: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