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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분기 영업익 5366억원…LTE 1600만명 돌파(상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10-29 11: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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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전체 가입자 57% LTE…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 3만6417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 여전히 그만그만한 성적을 이어갔다.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는 1600만명을 넘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지난 3분기 ▲매출액 4조3657억원 ▲영업이익 5366억원 ▲순이익 531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1.4%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했다.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은 3만6417원이다. 전기대비 404원 상승했다. LLTE 가입자 증가에 힘입은 결과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SK텔레콤 LTE 가입자는 1600만명을 돌파했다. 전체 가입자 중 57%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7% 전년동기대비 2.7% 줄었다. 2분기는 영업정지에 따른 기저효과(base effect)로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16.4% 증가한 바 있다. 3분기는 가입비 인하와 고객 혜택 강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실적 호조로 전기대비 6.7% 전년동기대비 5.7% 상승했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 가입비를 1만1880원으로 조정했다. 4분기 중 이마저도 폐지할 예정이다. 아이리버를 인수해 앱세서리 분야를 강화했다. NSOK를 통해 보안시장에 진출했다.

SK텔레콤 황수철 재무관리실장은 “SK텔레콤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는 등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네트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정보통신기술(ICT)노믹스 시대에 맞는 고객가치 지향의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경쟁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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