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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0] 부스에 유명인 총출동…분위기 ‘업’

이대호 기자

[IT전문 미디어 블로그=딜라이트닷넷]

게임쇼 ‘지스타 2010’에 유명인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유명인이 초대돼 행사를 할 때면 여기저기 몰려다니는 관람객들에 장내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습니다. 도우미들도 적재적소 배치돼 매끄러운 진행을 도왔습니다.

게임쇼에 게임만 있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게임을 즐기다 이따금씩 진행되는 이 같은 유명인의 초대 이벤트에 사람들이 열광했음은 두말할 필요 없겠죠.

네오위즈게임즈가 유명인 출연에는 가장 적극적입니다. 4일간 일정에 연예인, 운동선수들이 총동원됐습니다.


18일 첫날 가수 남규리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한데 이어 19일 ‘퍼즐버블온라인’에 롯데자이언츠의 홍성흔 등 4명의 선수를 초대했습니다. 3일차인 20일에도 장원준, 김사율 선수 등 5명을 동원해 게임띄우기에 나섰네요. 21일에는 걸그룹 시크릿을 초대해 분위기를 띄울 예정입니다.


이에 맞불을 놓은 업체가 있습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걸그룹 티아라를 초대해 팬사인회를 진행하네요. 두 업체의 팬사인회 시간이 마침 14시로 겹치는군요. 오후에 접어들면서 점점 사람이 붐비는 가운데, 2개의 인기 걸그룹의 팬사인회를 진행하면 행사 분위기도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CJ인터넷이 서비스할 ‘마계촌 온라인’ 부스는 지난 20일 슈퍼스타K2의 톱 4인방을 불렀습니다.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의 특별 이벤트에 장내는 그야말로 흥분의 도가니가 됐습니다.

넥슨은 지난 19일 ‘마비노기 영웅전’의 신규 캐릭터 카록의 모델인 밥샙을 초대했습니다. 이와 함께 개그맨 유상무, 장동민과 함께 이벤트 무대를 꾸며 행사 분위기를 돋우웠습니다. 한게임도 20일 ‘메트로 컨플릭트’의 모델인 가수 타이거JK를 불러 이벤트 무대를 마련해 관람객의 발길을 잡았습니다.

엠게임은 서비스 중인 농장경영 웹게임 ‘파머라마’의 웹툰을 연재하는 이말년 작가의 팬사인회를 진행했습니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이말년 작가 출현에 엠게임의 부스에 사람들이 상당수 몰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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