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0] 위메이드, 2011년 정조준한 신작 3종은 무엇?
- 횡스크롤 RPG와 전략, 소셜게임 3종 내년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이드가 장르와 플랫폼 확장을 꾀한 신작 3종을 공개하고 2011년 게임시장을 정조준했다. 내년에 론칭할 이들 게임은 횡스크롤 RPG와 전략게임, 소셜게임으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미르의 전설2’에 한정된 매출원을 늘려야 하는 위메이드의 바람을 담고 있다.
18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www.wemade.com 대표 서수길, 박관호)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신작발표회를 갖고 자회사가 개발 중인 신작 3종을 공개했다.
신작 가운데 ‘펫츠(Petz)’와 ‘마스터 오브 디펜스’는 앱스토어용 게임과 웹게임, 모바일 등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둘 다 올 7월 설립한 자회사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의 첫 작품이다.
‘펫츠’는 귀여운 캐릭터가 나오는 3D 소셜게임으로 마을건설 경영형 장르다. 2D를 보는 듯한 친근한 느낌에 개발의 초점을 맞췄다. 캐릭터의 움직임이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것도 특징이다. ‘마스터 오브 디펜스’는 건물 증축을 통한 유닛(Unit) 생산으로 공격과 방어를 구사하는 실시간전략(RTS) 게임이다.
전명진 ‘펫츠’ PD는 “6명의 친구가 협동할 수 있으며 돌아가면서 품앗이도 가능하다”며 “친구사이는 물론 친구와 친구의 사이도 알 수 있어 교류의 폭이 넓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기대작 ‘프로젝트 고블린’은 횡스크롤 액션 RPG로 개성 넘치는 그래픽을 선보였다.
이기정 PD는 “풀3D는 캐릭터가 겹치면 화면이 깨지는 문제가 있어 타격감을 저해한다”며 “이를 3D로 작업해서 다시 2D로 그려내 타격감과 액션감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보다 많은 수의 몬스터들과 전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가 공격하면 모든 방향으로 몬스터가 반응하기 때문에 피격재미도 상당하다는 설명이다. 방어, 구출, 호위 등 다양한 던전을 갖춰 게임이 싫증날 수 있는 면을 줄였다. 이번 지스타 시연버전에는 3개 종족이 공개된다.
위메이드 이경호 사업본부장은 “그 동안 위메이드가 보여주지 않았던 개성 있는 장르의 색다른 게임을 선보인다”며 “향후에도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프로젝트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창출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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