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주간브리핑] 차세대 보안 전략 'NSIS 2025' 개최…대만 '컴퓨텍스' 20일 개막
[편집국 종합] 5월 셋째 주를 전후해 국내외에서 IT, 미디어, 보안, 콘텐츠, 유통, 반도체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굵직한 행사들이 잇달아 열린다.
우선, 19일 국회에서는 플랫폼법정책학회와 한국벤처창업학회가 공동으로 콘텐츠 플랫폼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플랫폼, 국가경제의 새로운 엔진’을 주제로, 전성민 가천대 교수와 강형구 한양대 교수가 발제를 맡고, 서범강 웹툰산업협회장과 조영기 인터넷기업협회 사무총장 등 업계 전문가가 토론에 참여한다.
21일에는 한국방송학회가 IPTV 3사와 함께 방송·광고 세미나를 개최한다. ‘방송·광고의 새로운 성장과 상생’을 주제로, 시청 데이터 기반 플랫폼 구축과 방송 생태계의 혁신 가능성을 조망한다.
유통 분야에선 농림축산식품부가 22일부터 6월 4일까지 국산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최대 4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오프라인은 자동 할인, 온라인은 쿠폰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주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온라인몰이 대거 참여한다.
한화 김동선 부사장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을 론칭하고, 오는 26일 압구정에 1호 매장을 연다. 파이브가이즈와 아워홈에 이은 또 하나의 외식 포트폴리오 확장 행보다.
글로벌 미디어 기술 전시회 ‘KOBA 2025’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AI로 확장되는 창의성’을 주제로 방송·음향·조명 기술의 첨단을 선보이며, KBS, MBC, SBS 등 주요 방송사도 후원에 나선다.
같은 날 열리는 ‘NSIS 2025’(5월 20일, 롯데호텔)는 차세대 보안 전략을 조망하는 자리다. 디지털데일리가 주최하고, AI·양자컴퓨팅·제로트러스트 보안을 주제로 정부 및 주요 보안 기업이 참여해 발표를 진행한다.
글로벌 기술 대회도 연달아 열린다. MS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 2025’를 개최, 사티아 나델라 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25’를 열고, AI 인프라 전략을 발표한다. 레드햇은 같은 기간 보스턴에서 ‘레드햇 서밋 2025’를 열어 오픈소스 기술의 미래를 제시한다.
특히 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20일 개막하는 아시아 최대 IT 전시회 ‘컴퓨텍스 2025’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AI 넥스트’. 지난해에 이어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개막 전날인 19일 기조연설에 나서며 다시 한번 AI 시장의 주도권을 과시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은 22일 서울에서 ‘옥토버테크 서울 2025’를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실리콘밸리와 도쿄, 상하이를 거쳐 서울에 상륙한 이 연례 기술 포럼은 인피니언의 최신 기술과 생태계를 국내 산업계와 공유하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주는 AI와 보안, 콘텐츠와 유통, 반도체 기술까지 산업 전 분야에서 혁신이 교차하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 젠슨황에 쏠리는 눈…대만 '컴퓨텍스' 20일 개막=대만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IT전시회 '컴퓨텍스 2025'가 오는 20일 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타이베이 난강 전시관에서 열리는 올해 컴퓨텍스의 주제는 '인공지능(AI) 넥스트'. 당초 대만 컴퓨터 제조 회사들의 부품 전시 행사였으나, 최근 AI 붐이 일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전시회로 거듭났다.
지난해 행사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CEO, 리사 수 AMD CEO 등 업계 리더가 참석했다. 젠슨 황 CEO는 올해도 컴퓨텍스를 찾으며, 개막 전날인 19일 기조연설에 나선다.
◆인피니언, 22일 '옥토버테크 서울 2025' 개최=韓 첫 연례 기술 포럼=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이 오는 22일 서울에서 '옥토버테크(OktoberTech™) 2025'를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옥토버테크는 인피니언이 실리콘밸리, 도쿄, 상하이 등에서 순회 개최해온 대표 기술 협력 포럼으로, 업계 혁신가와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산업 비전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다.
◆'콘텐츠 플랫폼 국가경제의 새로운 엔진; 산업 정책 제안' 19일 개최=플랫폼법정책학회 한국벤처창업학회 공동세미나가 오는 19일 국회의언회관 제 7간담회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 사단법인 플랫폼법정책학회, 한국벤처창업학회가 공동 주최한다. 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와 강형구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가 '국가플래폼자본주의 시대의 콘텐츠 플랫폼 전략'과 '콘텐츠 플랫폼의 국가 경쟁적 가치'를 주제로 발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서종희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준영 경상국립대 법학부 교수, 서범강 웹툰산업협회 회장, 조영기 인터넷기업협회 사무총장이 참여한다.
◆한국방송학회 ‘방송·광고의 새로운 성장과 상생’ 세미나 개최=한국방송학회가 주최하고, 한국IPTV방송협회가 후원하는 ‘방송·광고의 새로운 성장과 상생:미디어 시청 데이터에서 답을 찾다’ 세미나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열린다. 한국IPTV방송협회와 IPTV 3사(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에게 고도화된 시청 데이터를 제공하고, 방송 산업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IPTV 통합 시청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IPTV방송협회는 이날 세미나에서 해당 서비스 도입 배경과 기대 효과, 그리고 업계에 미칠 변화와 기회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국 마트·온라인몰·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22일부터 최대 40%=온라인몰, 전통시장 등에서 농축산물을 최대 40% 할인하는 사업이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2일부터 6월4일까지 전국 온라인·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밥상물가 안정 농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전국의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친환경매장과 11번가·현대홈쇼핑 등이 참여한다. 지원대상은 국산 농산물 전 품목이며, 상세 품목은 각 업체 전단지와 매장 내 가격표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회원이면 결제시 자동 할인되며, 온라인에서는 할인지원 쿠폰을 결제단계에서 적용하면 된다. 단, 1주일에 1인당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경우 부산에서는 정이있는구포시장이, 울산에서는 신정상가시장, 경남에서는 진주청과시장이 참여하게 됐다. 또한, 전통시장 온라인몰도 이번 할인사업에 참여한다.
◆김동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벤슨' 선보인다=26일 압구정에 첫 매장 오픈=한화그룹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을 론칭하고 오는 26일 서울 강남 압구정로데오에 첫 매장을 연다. ‘벤슨’은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한 수제 콘셉트의 디저트 브랜드로, 착향료나 인공감미료를 배제하고 원재료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과 급식업체 아워홈 인수를 잇따라 성사시킨 김 부사장은 이번 브랜드를 통해 프리미엄 F&B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외식·급식에 이어 디저트 영역까지 사업 외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 KOBA 2025 개최= “AI로 확장되는 창의성 : 미디어 혁신의 새로운 물결(AI-Enhanced Creativity : The Next Wave of Media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제33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 KOBA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COEX) 전시장 A, C, D홀 및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KOTRA, KBS, MBC, SBS, EBS, CBS, YTN, 아리랑국제방송, OBS,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음향예술인협회, 한국음향학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와 방송사의 후원으로 열리는 KOBA 2025 전시회는 기술을 중심으로 한 혁신의 장을 마련하며 국내외 방송·미디어 산업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금 주목할 차세대 보안 전략은? 'NSIS 2025' 개최=<디지털데일리>가 주최하는 'NSIS 2025'가 5월20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NSIS는 '넥스트 레벨 보안: 신기술 혁명이 만드는 차세대 보안 전략'을 주제로 청중을 맞이한다. 현장에 참여하는 정부부처, 기관, 국내외 기업은 AI,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제로트러스트 등 보안 패러다임에 맞퉈 주목할 대응 전략과 접근법을 소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금융보안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정부 관계자들의 국가 보안 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보안 시장에서 활약 중인 기업도 만나볼 수 있다. 시스코코리아, 넷스코프, 팔로알토네트웍스, SK브로드밴드의 오전 발표에 이어 오후에는 엘라스틱, 세일포인트, 빔소프트웨어, 라온시큐어, 소프트플로우, 멘로시큐리티, 센스톤, 트렌드마이크로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지란지교시큐리티, 아톤, 안랩, 이글루코퍼레이션, 모니터랩, 아이티센피엔에스도 AI와 양자를 주제로 발표한다. 행사 말미에는 지정호 토스 CISO와 김계근 에스오일 책임 매니저가 맞춤형 보안 전략을 소개하고, 사이버안보학회 N2SF연구회 김창훈 회장이 통제항목 구현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 MS, '빌드 2025' 20일 개최...나데아 CEO 메세지는?=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달 20일(한국시간)부터 22일까지 연례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MS 빌드 2025를 개최한다. 기조 연설을 포함한 온라인 세션은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행사 첫날 오프닝 기조연설에는 사티아 나델라MS CEO와 케빈 스콧 CTO가 연사로 나선다. 사티아 나델라는 MS가 AI 기술을 통해 전 플랫폼에서 어떤 혁신과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지 공유할 예정이다.
◆AI 인프라의 미래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25' 개최=델 테크놀로지스는 19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5'를 개최한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마이클 델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델 테크놀로지스 부문별 리더들과 핵심 고객사 및 파트너사들이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AI, 스토리지, 고객 솔루션 등에 대한 통찰력 있는 연설과 발표 외에도 다양한 파트너들의 솔루션들을 소개하는 엑스포와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돼 있다.
◆엔터프라이즈 IT의 미래 제시…'레드햇 서밋 2025' 개최=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이 19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레드햇 서밋 2025'를 개최한다. 회사가 매년 개최하는 레드햇 서밋은 정보기술(IT) 전문가들이 학습하고 협업하며 혁신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행사다. 레드햇 경영진이 회사 비전을 전하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라이브 데모 및 실습 랩, 글로벌과 아태지역 미디어 세션, 다양한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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