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주간브리핑] 트럼프 주니어 韓 10대 그룹 총수 만남…글로벌 보안 행사 'RSAC 2025' 개막
[편집국 종합] 국내 콘텐츠·기술·산업계가 대내외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확장, 제도 개편, 기술 전시, 실적 발표 등이 예고돼 있다.
오는 29일에는 한국방송학회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전환’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같은 날 민주당 게임특위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논란에 대응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또한 5월 2일에는 ‘국가문화정책 대전환’ 국회 토론회도 예정돼 있다. 문화 분야 정책 리셋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산업계에선 프리미엄 커피 전략을 강화하는 스타벅스가 ‘리저브 도산’을, KT클라우드는 ‘KT 클라우드 서밋 2025’를 통해 AI·클라우드 전략을 선보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사이버보안 전시회 ‘RSAC 2025’가 개막해 국내외 기업들이 기술력을 점검한다.
정치적 무게감도 상당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과 비공식 면담을 갖는다. 반도체·방산·AI 분야의 한미 접점 확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30일에는 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SK이노베이션 등 주요 기업들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잠정 기준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으로, 증권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외에도 28일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 워크 트렌드 인덱스’를 통해 AI가 업무환경에 끼친 영향을 분석하고, 과실연은 30일 과학기술·AI 정책 제안을 위한 미디어데이를 열 예정이다. 산업과 정책, 기술이 동시에 움직이는 한 주다.
◆한국방송학회, '韓미디어 글로벌 혁신' 세미나 개최=한국방송학회에서 주최하는 '한국 미디어 콘텐츠 산업, 글로벌 전환의 가능성을 묻다' 기획 세미나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B동 3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세미나에서는 한국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대안으로, 글로벌 전환 가능성을 탐색한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한 방안도 논의한다.
◆민주당 게임특위, ‘게임이용장애 왜 반대하는가’ 정책토론회 개최=‘게임이용장애’ 도입 논란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게임이용장애가 공식 질병으로 지정될 경우 산업과 문화에 미칠 파장에 대한 구체적 시뮬레이션을 목표로 한 토론회다. 게임특위는 지난달 7일 출범식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함께 게임이용장애 도입 반대 입장을 공식화한 바 있다. \토론회는 게임특위 공식 유튜브 채널 ‘더불어게임 TV’ 와 ‘조승래 TV’ 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29일 ‘리저브 도산’ 매장 오픈=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29일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인 리저브를 젊고 트렌디하게 탈바꿈한 도심형 프리미엄 매장 ‘스타벅스 리저브 도산’을 연다. 리저브 도산은 국내 5번째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바리스타에게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며 음료 제조 과정을 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매장은 지상 2층 건물에 65석 규모로 마련된다. 1층에는 전광판(플리커 보드)이 설치되고 원두 정보가 게시된다. 원두의 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인 커피 익스피리언스존도 마련됐으며, 일부 좌석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푸드 제품 역시 리저브 도산 전용 푸드가 출시될 예정이다.
◆21대 대통령선거, 국가문화정책 토론회 5월2일 개최='21대 대통령선거, 국가문화정책 토론회'가 다음달 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연구원, 더불어민주당문화예술특별위원회, (사)문화강국네트워크, 더불어민주당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국가문화정책 대전환의 방향과 혁신 과제'로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원재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겸임교수, 손동혁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장, 정원옥 문화사회연구소 소장 등이 토론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 30일 韓 10대 그룹 총수들과 단독 면담=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오는 30일 하루 국내 10대 그룹 총수를 포함한 주요 기업인들과 단독 면담을 갖는다. 미국 통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뤄지는 이번 회동은 비공식 대화 형식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의 사업 접점이 큰 반도체, 자동차, 방산, AI 기업들이 특히 주목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인사로 평가되는 그와의 만남을 통해 통상, 투자, 협력 의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전자·화학업계, 1Q 실적 발표…삼성전자 30일 실적=국내 전자·화학 업계 주요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발표된다. 오는 29일 삼성전기·에코프로비엠을 시작으로 30일에는 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에코프로·엘앤에프·LG화학·SK이노베이션의 1분기 확정 실적 공개 및 실적 컨퍼런스콜이 이어진다.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으로 집계된 바 있다. 영업이익은 증권가의 전망치(5조원)을 크게 상회했다. 모바일 사업을 이끄는 MX부문과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호조가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최대 보안 행사 'RSAC 2025' 개막=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및 전시회 'RSAC'가 이달 28일부터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다양한 목소리, 하나의 커뮤니티(Many Voices, One Community)'로, 각기 다른 관점을 지닌 보안 전문가들이 협력과 혁신을 통해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강조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지니언스 등 주요 보안기업들이 부스를 세워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KT클라우드, 'KT 클라우드 서밋 2025'서 성장 로드맵 제시=KT클라우드는 '고객 비전 실현을 위한 기술'을 주제로 이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KT 클라우드 서밋 2025'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고객사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AI, 클라우드, AI데이터센터 분야 비전을 제시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KT클라우드의 기술력과 서비스 및 고객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오전 키노트 세션에서는 KT클라우드의 최지웅 대표와 안재석 기술본부장, 공용준 클라우드본부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오후 세션은 총 2개 트랙, 20개 발표 세션으로 진행된다.
◆ AI시대가 바꾼 업무환경...MS 조사 결과는?=오는 28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연례 보고서인 '2025 워크 트렌드 인덱스 리포트(업무동향지표)'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날 간담회에선 AI가 전세계 업무 환경과 노동시장에 가져온 변화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리더와 직원이 주목해야 할 인사이트가 무엇인지 발표한다. 이외 국내 기업 AI 도입 사례와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 최신 업데이트 소식도 공유할 예정이다.
◆"새 정부에 바란다"…과실연, 과학기술·AI 정책 제안 미디어데이=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이 오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새 정부에 바라는 과학기술 및 AI 정책 의제'를 공개한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안준모 과실연 공동대표와 박재민 과실연 정책기획위원장이, AI 분야에서는 김승일과 하정우 과실연 공동대표가 발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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