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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해킹 SKT 유영상 대표, 30일 국회 과방위 청문회 출석

백지영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지난 4월 25일 진행된 고객보호 조치 강화 설명회에서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 SKT]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지난 4월 25일 진행된 고객보호 조치 강화 설명회에서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 SKT]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해 오는 30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과방위는 29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간사 간 협의를 통해 유 대표를 청문회에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 대표가 내일 과방위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과방위는 30일 열리는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류정환 SKT 부사장(인프라 전략기술CT담당)을 증인으로 채택했으나, 해킹 사태에 대한 국민적 우려 등 심각성을 고려해 유 대표를 출석시키기로 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과방위는 SKT 유심 해킹을 비롯해 YTN 졸속 민영화, 12·3 내란 관련 허위조작정보 등 사안을 두고 증인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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