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IPX(구 라인프렌즈)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LA 유니버설 시티워크 현지 세 번째 정규 스토어인 '라인프렌즈 스퀘어 유니버설 시티워크 할리우드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유니버설 시티워크 할리우드 스토어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LA 할리우드에 이은 세 번째 정규 스토어다. 해당 매장은 BT21, TRUZ 등 IPX가 K-팝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펼쳐 온 IP는 물론 NBC유니버설과 콜라보레이션한 독점 컬렉션을 선보이는 몰입형 스토어를 지향한다.

새롭게 문을 연 라인프렌즈 스퀘어 유니버설 시티워크 할리우드 스토어는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LA의 대표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의 복합 문화 공간인 유니버설 시티워크에 위치한다.

유니버설 시티워크 특유의 개성 있는 간판 분위기에 맞춰 매장 입구에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에서는 IPX의 다양한 캐릭터 IP 콘텐츠가 상영된다. 또한, 매장 앞에는 BT21 멤버 'RJ'와 'COOKY'로 디자인된 네온사인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BT21과 협업한 NBC유니버설 독점 컬렉션은 플러시, 의류,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등으로 꾸려렸다. IPX의 커스터마이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COLLER(꼴레)와 유니버설 대표 캐릭터 IP인 ▲슈퍼배드 & 미니언즈 ▲트롤 ▲펠릭스 더 캣 등이 협업한 '꼴레 X 유니버설 컬렉션'도 키링 및 스티콘 등으로 출시돼 눈길을 끈다.

매장을 방문한 팬들은 "미국에서도 K팝이 대세인 만큼,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아티스트 관련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어 기쁘다"며 "BT21 팬으로서 매장 외관부터 최애 캐릭터가 반겨주는 것 같아서 감동"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IPX 관계자는 "미국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인 유니버설 시티워크 할리우드에 정규 스토어를 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해외 정규 스토어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만큼 이번 오픈은 글로벌 시장에서 K-팝 IP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한 특화 콘텐츠로 IPX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해 앞으로도 국내외 인기 IP를 모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X는 2017년 미국 첫 정규 스토어이자 뉴욕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라인프렌즈 뉴욕 타임스스퀘어 스토어'를 시작으로, LA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 스토어'를 순차 오픈했다. 당시 매장 오픈 전부터 1000여명이 줄을 서고, 주말 동안 1만8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