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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만, 돌아온다"…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제작

채성오 기자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1. [ⓒ 디즈니코리아]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1. [ⓒ 디즈니코리아]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는 지난해 공개됐던 디즈니+ 오리지널 '킬러들의 쇼핑몰'의 차기 시즌 제작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더불어 디즈니는 킬러들의 쇼핑몰 주요 인물들의 시즌2 합류와 새 얼굴 등 주요 캐스팅 라인업도 공개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정진만(이동욱 분)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정지안(김혜준 분)의 생존기를 다룬 액션 드라마다. 공개 첫 주부터 한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킬러들의 쇼핑몰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에서 가장 많이 본 드라마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즌1에 흥행에 힘입어 제작을 확정한 시즌2에선 전작의 주요 인물들이 대거 등장해 세계관을 이어갈 예정이다.

극 내내 미스터리함을 극대화시킴과 동시에 놀라운 액션을 선사했던 이동욱이 '머더헬프'를 만든 수상한 삼촌이자 전직 용병인 '진만' 역으로 출연하며, 성장의 깊은 진폭과 더불어 진만과 삼촌·조카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던 김혜준도 '지안' 역으로 돌아온다.

진만의 용병 동료이자 지안을 아끼는 무에타이 스승 '파신' 역의 김민은 물론 희대의 빌런이자 '바빌론'의 용병 '베일'로 출연했던 조한선도 합류할 예정이다. '머더헬프'의 관리자이자 든든한 지원군 '브라더' 역의 이태영과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던 '민혜' 역의 금해나도 시즌2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의 라인업도 공개됐다.

제29회 다카사키 영화제에서 최우수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재일한국인 배우이자 ▲파친코 ▲우연과 상상 ▲아이 러브 유 ▲도쿄바이스 시즌2 등에 출연한 배우 현리가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 용병 팀장 '큐' 역으로 등장한다. 또한 제94회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드라이브 마이 카'에서 '다카스키 고지' 역으로 분했던 배우 오카다 마사키가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 용병 공동 팀장이자 큐의 남동생 '제이' 역으로 합류한다.

이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와 영화 '파묘' 등에 출연했던 배우 정윤하가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의 책임자 '쿠사나기'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시즌2에서는 한층 확장된 '머더헬프'와 '바빌론'의 대결이 이어지는 만큼, 새로운 바빌론 용병들의 존재감이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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