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일 유출 의혹에 미정이라더니"…디즈니+, '나인퍼즐' 5월21일 공개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가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퍼즐'의 공개일을 5월21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 10일 콘텐츠 데이터 분석업체인 '키노라이츠'에서 공개했던 예정일과 일치해 사실상 공개일이 유출됐던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디즈니코리아는 나인퍼즐의 디즈니+ 공개일을 5월21일로 확정하고 '그날의 기억' 콘셉트로 구성된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인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 분)'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 분)'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 장르다.
연출은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와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이 맡았으며 제작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영화사월광이 공동 제작 형태로 참여한다.
앞서 지난 10일 키노라이츠에선 나인퍼즐 소개와 함께 주요 스틸컷 및 포스터, 공개 예정일 등의 정보가 업로드된 바 있다. 디즈니 측에서 직접적인 공개일을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업로드된 정보였던 만큼, 유출설 등 다양한 루머가 일기도 했다.
당시 디즈니코리아 측은 공개일 유출 가능성 등에 대해 "나인퍼즐은 상반기 공개작"이라면서도 "공개일은 미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유출설이 나온 지 약 일주일 만에 디즈니코리아 측은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하는 한편 당시 노출됐던 공개 예정일과 동일한 날짜를 확정했다.
이날 공개된 그날의 기억 포스터는 추리 소설의 표지를 연상시키는 듯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살인 사건이 일어난 10년 전 그날 밤, 유일한 목격자인 고등학생 이나가 학교를 나서 집으로 가기까지의 동선을 독특한 구성으로 묘사한 점이 특징이다.
한편, 디즈니 측이 나인퍼즐의 5월 공개를 확정지으면서 당초 하이퍼나이프 이후 편성이 예정됐다가 보류된 김수현·조보아 주연의 '넉오프'는 공개 시점이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별개로 디즈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 각종 채널에 'Coming Soon' 라인업으로 ▲나인퍼즐 ▲파인: 촌뜨기들 ▲북극성 등 세 작품을 광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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