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이진욱…1차 메인포스터로 본 '오징어게임2'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 시즌2의 1차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14일 공개했다. 출연진 라인업에 포함됐지만 지난 1일 공개된 오피셜 티저(예고) 영상에선 볼 수 없었던 이진욱이 메인 포스터에 처음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1일 공개된 오피셜 티저 영상에선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등 전작에 이은 주요 인물들과 박성훈, 임시완, 강하늘, 양동근, 강애심, T.O.P(최승현), 조유리, 송영창 등 새로운 출연진의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이날 넷플릭스가 공개한 1차 메인 포스터 2종에선 오징어게임 시즌2에 출연하는 주요 인물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세로형 포스터에선 가면을 벗고 아래쪽을 응시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을 포함해 수 많은 병정들이 미로 같은 계단에 이동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됐다. 반대편엔 조유리, 강하늘, 이정재, 임시완, 박성훈이 차례대로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각자 참가번호를 달고 정면을 바라보며 이동하는 참가자들과 달리 유독 '성기훈(이정재 분)'만 비장한 표정을 지은 채 윗부분을 쳐다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가로형 포스터는 더 많은 참가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계단을 내려가는 병정들 사이 가면을 쓴 프론트맨이 참가자들을 내려보는 듯한 시선이 보인다.
반면 계단을 오르는 참가자들 사이에서 최선봉에선 이진욱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데, 그의 뒤엔 극 중 시즌1에서 성기훈의 경마장 친구로 등장하는 '정배(이서환 분)'가 뒤따르고 있다. 이어 조유리, 강하늘, 이정재, 임시완, 박성훈이 차례대로 서 있는데 여기에서도 다른 참가자들과 다른 곳을 바라보는 성기훈의 모습이 눈에 띈다.
함께 공개된 2차 보도스틸 12종은 시즌2의 스토리를 유추할 만한 정보들이 담겼다.
게임장 밖에서 마주친 성기훈과 준호(위하준 분)의 모습은 두 사람이 힘을 모아 프론트맨의 정체는 물론 오징어게임의 실체까지 파헤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참가번호 333번의 임시완은 코인(암호화폐) 투자 방송을 하다 잘못된 투자로 자신은 물론 구독자들까지 거액의 손해를 보게 만든 유튜버 '명기' 역으로 분한다.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게임에 참여한 '용식(양동근 분)'과 가족을 지키고자 게임에 합류한 용식의 엄마 '금자(강애심 분)'는 애틋한 모자 관계를 그려낼 것으로 보인다.
또, 게임장에서 기훈과 오랜만에 재회한 친구 '정배' 역의 이서환과 잘못된 투자 정보를 믿었다가 거액을 잃고 게임에 참가한 '준희(조유리 분)'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등의 스틸컷이 공개돼 O, X 배지를 부착한 참가자들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맞이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황동혁 감독이 연출한 오징어게임 시즌2는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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