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겜] 원작에도 없는 매력 듬뿍, ‘프로스트펑크: 비욘드더아이스’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컴투스가 오는 하반기 신작 모바일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더아이스(이하 비욘드더아이스)’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원작 고유의 게임성을 계승하면서도, 본작만의 개성을 살린 오리지널 콘텐츠로 이용자들을 사로잡겠단 각오다.
비욘드더아이스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기록한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지식재산) 기반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개발했다.
비욘드더아이스는 본작만의 오리지널 요소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크게는 다른 유저들과 소통하며 함께 생존을 도모하거나 경쟁할 수 있는 소셜 콘텐츠, 탐험 및 각종 미니게임이 가미된 아케이드 콘텐츠로 나눠진다. 원작을 모르는 유저도 쉽게 재미를 붙일 수 있는 구조면서, 동시에 게임에 새로운 깊이감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매력 지점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소셜 콘텐츠로는 ‘특수 산업’이 있다. 이용자는 공업, 농업, 과학, 의료, 금융 등 5개 산업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산업을 중점으로 자원과 기술을 연마할 수 있다. 각 산업과 연관된 아이템을 생산할 수 있고, 이를 다른 유저와 거래할 수 있다.
각 산업 분야에 대한 깊은 고증으로 몰입감을 높이는 동시에, 부족한 물자나 기술을 다른 유저와의 특산품 거래를 통해 보충하는 등의 전략적 요소가 돋보이는 콘텐츠다.
이용자간대전(PvP) 콘텐츠인 ‘글로벌 의제’도 비욘드더아이스만의 콘텐츠다. 게임 플레이 시 세계 각지에서 산업, 문화,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제가 무작위로 발생하는데, 플레이어는 이 중 하나의 의제를 선택하고 논쟁을 위한 전문가 집단을 파견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아케이드 콘텐츠에는 원작보다 강화된 탐험 요소가 담긴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부족한 자원을 획득하기 위해 외부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곰과 늑대 등 탐험 중에 마주한 야생동물과 간단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이밖에도 동물을 구출하는 ‘동물 구조소’, 여러 보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펍’, 병에 걸린 시민들을 치료하는 ‘병원’, 주식을 매매하는 ‘주식시장’ 등 가볍고 다양한 콘텐츠가 즐비하다.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 2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시작한 미국, 영국 필리핀에선 이러한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팬들의 호평이 잇따룬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요소들이 IP에 신선함과 깊이감을 더해줬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비욘드더아이스는 올해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변신을 꾀한 컴투스의 퍼블리싱 라인업 중 하나다. 앞서 내놓은 퍼블리싱 작품들이 연달아 저조한 성과를 거둔 터라, 비욘드더아이스의 흥행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다행히 지난 9월 원작의 정식 후속작인 ‘프로스트펑크2’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면서, 관련 작품인 비욘드더아이스에 대한 흥행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10일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한 비욘드더아이스는 얼리 액세스 피드백을 반영해 올 하반기 전 세계 170여 개 지역에서 서비스 될 예정이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총 7개 언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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