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 나선 카카오, 카톡 ‘AI 프로필’ 생성 서비스 종료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이 지난해 선보인 이미지 생성 서비스 ‘칼로 AI 프로필’이 공개 7개월 만에 종료 수순을 밟는다.
24일 칼로 AI 프로필은 이날 카카오톡 채널 공지를 통해 “AI 프로필 서비스가 2025년 7월31일 공식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 24일 오전 10시부터 칼로 AI 프로필 신규 생성 및 결제는 종료된다. 이용자가 기존에 생성한 AI 프로필은 ‘프로필 이력’ 메뉴에서 생성일 기준 최대 1년간 저장과 조회가 가능하다.
칼로 AI 프로필은 카카오브레인 초거대 AI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Karlo)’를 활용해 얼굴 사진 한 장만으로 고해상도 AI 프로필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다.
카카오브레인은 작년 11월 카카오톡 이용자가 원하는 AI 프로필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칼로 AI 프로필 카카오톡 채널을 열었다. 이용자들은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지 않고 이 채널에서 AI 프로필 이미지를 제작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의 새로운 AI 서비스 방향성에 맞게 서비스 재정비를 위해 현 서비스를 종료하고자 한다”며 “변화를 위한 결정으로 널리 양해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최근 카카오는 카카오브레인의 AI 연구·개발 및 관련 사업 부문을 본사에 통합하고, AI 전담 조직인 ‘카나나’를 신설했다. 카카오는 이 조직을 통해 사용자 중심 AI 서비스를 연내 조속히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브레인은 이러한 사업 양수도로 헬스케어 부문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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