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스, 제20회 세계비파괴검사학술대회 참가…엑스레이·CT솔루션 전시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자이스 코리아(대표 정현석)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0회 세계비파괴검사학술대회(WCNDT)'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WCDNT는 한국비파괴검사학회가 주최하는 국제 행사다. 전세계 비파괴검사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와 권위를 가진 학회로, 4년마다 대륙을 오가며 개최된다. 인천 송도에서 열릴 제20회 학회는 약 3000명 국내외 산학연 및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할 전망이다.
자이스 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본사 X-Ray/CT 스페셜리스트인 피터 카터치(Peter Katuch)가 연사로 참가한다. 피터 카터치는 최근 안전 문제가 대두된 전기차 부품 품질 보증을 위한 'AI기반 자동 결함 감지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자이스 코리아는 부스 전시를 통해 X-Ray와 CT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인라인(Inline) 단층 촬영 솔루션 'ZEISS BOSELLO MAX'를 공개한다. ZEISS BOSELLO MAX는 먼지나 온도 등 열악한 조건을 가진 생산 환경에 강한 하드웨어와 독보적인 2D 검사 소프트웨어(Visual FARIS)로 캐스팅 제품 내 기공이나 크랙, 이물 등을 자동으로 신속하게 검출하는 것이 강점이다. 2D 이미지 외 3D 이미지 구현까지 가능하다.
박성진 자이스 코리아 품질 솔루션 사업부 전무는 "자이스 품질 솔루션 사업부는 2차전지, 자동차, 항공 등 1000여개의 다양한 한국의 고객사와 협업하고 있다"며 "올해 한국에서 진행되는 WCNDT 행사가 국내외 전문가들과 기업에게 자이스 솔루션만의 강점을 선보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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