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2024 韓 라인업 확대…'콘크리트 유니버스' 차기작 '황야' 공개
[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넷플릭스 영화 '황야'가 오는 26일 공개된다.
2일 넷플릭스는 영화 황야의 티저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 허명행 무술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마동석이 출연해 호흡을 맞추는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무기를 든 채 홀로 거대한 악어를 사냥하는 사냥꾼 '남산(마동석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갈라진 땅, 무너진 건물들과 추락한 비행기가 돋보이는 폐허가 된 배경은 극 중 인물들이 처한 극한의 상황을 짐작케 하는 가운데 '멸망한 세상, 우리에겐 사냥꾼이 필요하다'라는 카피는 거친 황야 속에서 사냥을 시작한 남산이 어떤 사건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 속은 황야 속 폐허의 세상과 포스트 아포칼립스(세계 멸망 이후의 배경)의 광활한 배경을 보여준다. 황야에서 남산이 맨손, 마체테, 장총, 소총 등 다양한 무기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적들과 맞서 싸우는 장면이 등장하며 멸망한 세상 속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의사 '양기수(이희준 분)'가 무언가를 바라보며 섬뜩하게 웃는 모습은 그의 진짜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뿐만 아니라 남산과 함께 사냥을 나서는 파트너 '지완(이준영 분)', 눈앞에 닥친 위기에 맞서는 폐허 속 살아남은 소녀 '수나(노정의 분)', 남산과 함께 정체불명의 적을 처리하는 특수부대 소속 중사 '은호(안지혜 분)'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영화 황야는 웹툰 '유쾌한 왕따' 지식재산권(IP)과 연계된 '콘크리트 유니버스' 혹은 시리즈와 연관된 작품이다. 지진 및 자연 재해로 폐허가 된 세상에서 살아남는 이들의 생존기를 다루는 이야기가 세계관의 중심이며, 황야의 경우 극 중 연대기 순서상 '콘크리트 유토피아(영화)'와 '콘크리트 마켓(드라마·미공개)' 다음의 이야기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적인 액션스타 마동석과 대한민국 대표 액션 마스터 허명행 감독의 시너지를 예고한 영화 황야는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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