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는 경제·사회 전반의 데이터 기반 혁신 활용모델 개발·확산을 위해 2023년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및 데이터 활용 기획·검증 사업 공모를 각각 14일, 21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은 데이터‧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선도 사업으로 총 예산 20억원 규모다. 프로젝트형 과제(1개), 지정주제형 과제(1개), 자유주제형 과제(3개)로 구분해 총 5개 과제를 공모한다.
프로젝트형 과제는 ‘데이터 산업진흥 기본계획’의 ‘미래 이슈 데이터 생산·공유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시범 추진된다. 우리 사회가 당면한 현안 문제 분석을 통해 미래 이슈에 대한 예측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미래 인구 예측’을 주제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산업경제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 공유·활용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정주제형 과제는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법적 근거에 따라 가명정보 결합으로 활용도 높은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유주제형 과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핵심 기술·산업의 개발·확산을 위한 데이터·AI 기반 융복합 서비스 개발 과제 등을 지원한다.
비슷한 시기 진행되는 데이터 활용 기획·검증 사업은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신규 분석기술 서비스의 기획·검증을 통해 데이터 경쟁력 확보와 활용 성공사례 창출을 목표로 한다. 총예산 2억5000만원으로 3개 과제를 공모한다.
지원범위는 데이터 기반의 사회 문제해결 및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사업,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한 기획·검증이다. 최종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확대 추진이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과제는 차년도 데이터 플래그십 지정주제로 연계할 방침이다.
NIA 황종성 원장은 “데이터 기반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선도적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모델 창출은 지능정보사회의 중요한 가치이므로 실효성 높은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와 국민체감형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