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미국 워싱턴DC 세계본부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디지털 데이 2023’에 참석해 한국 디지털 혁신 성과인 디지털플랫폼과 데이터 인프라 정책을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은행은 1944년 발족된 다자개발은행으로 국제통화기금(IMF)과 함께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국제기구다. 개발도상국의 자금지원, 인프라 건설, 디지털 개발 등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세계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세계은행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디지털 정책과 주요 혁신 사례를 알리고 세계은행과 디지털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NIA 황종성 원장은 22일(현지시각)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향한 새로운 여정 세션의 키노트 발표자 및 패널 토론자로 나섰다. NIA의 주요 성과와 한국의 디지털정부 발전 역사를 소개하는 한편 국가 데이터 인프라, 디지털플랫폼정부, 국민 체감형 디지털 솔루션 등 한국의 주요 정책과 전략을 공유했다.
NIA 황종성 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 정부가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과 데이터 인프라 전략을 세계은행과 워싱턴DC에 있는 미주개발은행(IDB) 등 국제기구에 소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NIA가 지난 36년간 한국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세계은행과 공유하면서 개도국의 디지털 전환 및 AI‧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임을 표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