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22년 소프트웨어(SW) 분야 우수 인재로 선정된 청소년, 대학생, 여성을 대상으로 통합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제4회 한국코드페어, 제22회 대학생프로그래밍경시대회, SW 여성인재 역량강화 기반조성 성과 발표대회 수상자를 대상으로 SW 분야에서 우수 기량을 선보인 인재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 규모는 대통령상(1점), 국무총리상(3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21점), NIA원장상 등 총 51점으로 143명에게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상 이외에도 수상자들의 작품 소개와 소감 발표도 진행됐다. 한국코드페어 부문에서는 딥러닝을 이용한 시각장애인 보행 도우미 네비게이션을 개발한 Opt.팀(변성빈, 이원동, 허채원)과 차량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길 찾기 앱을 개발한 KRONOS팀(김규하, 김동영, 박정환)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학생프로그래밍경시대회 부문에서는 서울대학교 C14H9Cl5팀(김세빈, 윤교준, 이민제)이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C14H9Cl5팀은 올해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개최된 국제대학생프로그래밍경시대회에서도 140개 팀 중 4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고 있다.
SW 여성인재 역량강화 기반조성 부문에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진로탐색 교안을 만든 메타무한상사팀(김하나, 박은숙, 서산화, 조지수, 한지아)과 빵집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 빵BTI팀(권우리, 박지혜, 안연경, 유혜승, 최단비)이 대상(장관상)을 수상했다.
NIA 황종성 원장은 “디지털이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소프트웨어 인재들은 갈수록 더 중요해질 것이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인재를 양성하고 그 저변 확대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