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롯데케미칼, '인니 프로젝트' 자금 조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3-22 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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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국책금융기관 지원…5조1000억원 중 3조1000억원 차입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정부 기관이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투자를 지원한다.

22일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자회사 ‘PT LOTTE Chemical Indonesia’는 인도네시아 반텐 주에 조성 중인 석화단지 건설에 필요한 외부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국책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KEXIM)과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의 대출·보증 및 보험 등 금융 지원을 통해 글로벌 금융 기관 12곳으로부터 24억달러(약 3조1000억원)를 12년간 장기 차입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진다.

총 39억달러(약 5조1000억원)가 투입되는 인도네시아 LINE(LOTTE Indonesia New Ethylene) 투자는 연간 100만톤 에틸렌과 52만톤 프로필렌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초대형 석화단지 조성 프로젝트다. 2025년 기계적 준공 및 상업 생산 목표다.

국책금융기관 지원으로 석유화학제품 순수입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의 경쟁력 확대와 인접한 롯데케미칼타이탄의 자회사 ‘PT LOTTE Chemical Titan Nusantara’ 폴리에틸렌 생산공장(4과의 시너지도 추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국내 중소 및 중견 건설사는 안정적인 해외 진출 효과 및 7억달러 상당 매출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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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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