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롯데케미칼, CES2023서 배터리 소재 선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1-03 17: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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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창사 이래 처음 라스베이거스行…서울관 참여
- CCU·VIB ESS·친환경 스페셜티 제품 전시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롯데케미칼이 오는 5일(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2023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관에 스타트업 8개사 등과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서 롯데케미칼은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과 미래 배터리 소재인 VIB ESS(바나듐이온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기술 등을 선보인다.

롯데케미칼이 소개하는 CCU 기술은 국내화학업계 최초로 기체 분리막을 활용한 신기술 실증 설비다. 배출권 구매 비용 절감과 기술 확보 통한 사업 진출, 글로벌 탄소중립 대응 통한 ESG 경영을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다.

지난 2020년부터 실증 운영을 진행해 탄소 포집용 기체분리막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실증 과정에서 수집, 분석한 데이터 및 운전 기술을 바탕으로 대산공장에 글로벌 화학사 최초 분리막 탄소포집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VIB ESS는 물 기반 전해액을 사용해 발화 위험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배터리다. 롯데케미칼은 VIB 제조사 스탠다드에너지 지분 약 15%(약 650억원 투자)를 확보한 2대 주주로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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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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