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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혁신2023]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페이퍼리스'로 이룬다…클립소프트가 내세운

백승은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화장지 빼고 모든 종이를 바꾸겠다."

8일 클립소프트 기획마케팅부 프리세일즈팀 조성철 부장<사진>은 <디지털데일리>가 주최한 ‘2023년 전망, 금융 IT 이노베이션’ 컨퍼런스에서 이와 같이 언급했다.

클립소프트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솔루션'을 구현하는 기업이다. 페이퍼리스란 말 그대로 종이가 없는 사업 현장을 의미한다.

'컴퓨팅'이라는 개념은 더 이상 컴퓨터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일하는 방식, 커뮤니케이션하는 방식 등 모든 일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흐름에서 오늘날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이후 많은 산업 활동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며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탄소 중립'이 글로벌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각국의 정부와 기업의 탄소 중립을 앞세우며 관련 목표치를 세우고 활동을 앞세우는 중이다.

클립소프트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과 기업의 환경·경영·지배구조(ESG) 활동을 동시에 이룩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페이퍼리스 솔루션을 제안한다.

조성철 부장은 "2022년 가장 많이 언급됐던 '핫 이슈'는 디지털 트렌드포메이션과 탄소 중립이다. 2023년 핵심 키워드 역시 두 가지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페이퍼리스는 금융권에서 가장 먼저 시작됐다.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과 ESG 활동을 쉽고 빠르게 이룰 수 있는 게 페이퍼리스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산업군으로 뻗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클립소프트의 페이퍼리스 솔루션은 ▲아웃도어 세일즈 시스템 ▲디지털 창구 시스템 ▲비대면 업무 시스템 등에 활용되고 있다.

조성철 부장은 "(기존 종이 업무는) 비용과 시간이 낭비되는 과정이 많았다. 반면 페이퍼리스 솔루션은 탄소 중립적일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증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클립리포트' '클립이폼' 등 다양한 페이퍼리스 솔루션을 다루고 있는 클립소프트는 한국인정기구(KOLAS)의 국제공인시험성적서를 취득했다. KOLAS 시험성적서는 소프트웨어 품질 평가 자료로, ISO/IEC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한다. 조성철 부장은 "국제표준 인증을 받은 것은 동종 업계에서는 최초"라고 강조했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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