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2 하반기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는 구직자들의 취업 및 기업 채용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정보보호 관련 전공자 및 보안 전문지식을 갖춘 구직자와 정보보호 기업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는 것이 행사 취지다.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 홍준호 부원장은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에 따라 정보보호 기업의 인력 수요는 증가하는 한편 구직자들은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취업박람회에서 이러한 간극을 해소하고 양질의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노르마 ▲롯데정보통신 ▲모니터랩 ▲센티널테크놀로지 ▲스틸리언 ▲시큐아이 ▲시큐어원 ▲싸이버원 ▲안랩 ▲SK쉴더스 ▲엔시큐어 ▲엔큐리티 ▲LG CNS ▲오픈베이스 ▲윈스 ▲유넷시스템 ▲유락 ▲위즈코리아 ▲지니언스 ▲지란지교소프트 ▲지란지교시큐리티 ▲한컴위드 ▲KISIA 등 23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KISIA에 따르면 500여명의 구직자가 박람회에 참관했다.

현장 채용관에서는 참여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박람회장에 방문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1:1 취업 상담 및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했다. 또 희망 멘토링관에서는 예비 정보보호 인력의 진로 설정 및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해 컨설팅, 관제, 개발, 기술지원 등 현직 전문가의 분야별 멘토링이 실시되었다.

기업소개관에서는 정보보호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기업 인재상, 근무환경 등 기업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는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이미지메이킹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직업 상담 컨설팅, NCS기반 직무 적성 컨설팅의 5개 부스로 이전보다 다양해진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며 많은 구직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KISIA 이동범 회장은 “이번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는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역량 있는 인재들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인재들이 정보보호 산업 및 기술 발전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