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아이언소스가 기존보다 더 상세한 캠페인 성과 데이터를 앱 및 게임 마케터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앱 비즈니스 플랫폼 아이언소스(ironSource)는 광고 비용 대비 수익률(Return On Ad Spend, 이하 ROAS) 옵티마이저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언소스 ROAS 옵티마이저는 게임 및 앱 개발자들이 직접 ROAS 최적화 캠페인의 진행 상황을 시간 경과에 따라 추적할 수 있다.

아이언소스에 따르면, ROAS 옵티마이저는 앱 및 게임 마케터들이 원하는 목표 ROAS 수치를 설정하면 최적화 솔루션 엔진이 해당 목표를 자동으로 달성한다는 특징이 있다. 최적의 규모 성장을 끌어냄에 따라 수동 운영 작업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최신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캠페인 성과를 시각화할 수 있으며,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목표 ROAS를 재조정할 수 있다.

게임 및 앱 개발자들은 이를 활용하면 ▲설치 수 ▲지출 비용 ▲유효 설치당 비용(eCPI) ▲현재 ROAS 목표 ▲시간 경과에 따른 유효 ROAS 목표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아이언소스는 마케터가 캠페인 성과를 바탕으로 유저 확보(UA) 전략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님로드 주타(Nimrod Zuta) 아이언소스의 제품 담당 부사장은 “자동 최적화는 경쟁이 치열한 오늘날의 UA 시장에서 앱 규모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이를 위해 아이언소스는 인앱 광고, 온 디바이스 광고를 비롯해 플랫폼의 다양한 영역에서 적용되는 여러 가지 최적화 도구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언소스는 파트너사에 가능한 많은 정보와 가시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자동화 및 투명성 두 가지 핵심 조합을 기술로써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오고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된 ROAS 옵티마이저 뿐만 아니라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다양한 방식으로 더 많은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