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SW) 기업 엠로는 ‘2022 4차산업혁명 파워 코리아 대전’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7회째인 4차산업혁명 파워 코리아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기술 등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각 산업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엠로는 자사가 AI, 클라우드를 활용해 국내 공급망관리 SW 시장의 선진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9년 출시한 AI SW와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가 높이 평가됐다. 엠로는 국내 기업들과 지능형 수요 예측 및 재고 관리, 기간별 최적 판매가격 예측, 시황성 자재 트렌드 분석, 협력사 리스크 관리 등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중이다.
또 최근에는 우리은행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구매 시스템과 맞춤형 금융지원 서비스를 결합한 공급망금융(Supply Chain Finance, SCF) 서비스도 출시했다. 엠로는 이를 통해 기존의 대기업 고객사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으로도 고객 기반을 확대해 국내 공급망관리 SW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엠로 김재엽 부사장은 “앞으로도 AI,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혁신 SW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SW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