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줌 룸’ 기능 통해 한국 시장 공략 나선다
[디지털데이릴 박세아 기자]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이 최신 기능인 ‘줌 룸’을 바탕으로 국내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줌은 국내에서 협업사 등과 함께하는 줌 익스피어리언스 데이 컨퍼런스 행사를 통해 최신 기능인 줌 룸 장점에 대해 강조했다.
줌은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도 온라인 교육과정은 물론 일반 기업들의 비대면 회의 솔루션으로 사용됐다. 다만 인지도에 비해 국내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은 이제 시작되고 있는 상황이다.
줌 룸 기능은 지난해 2월 공식 출시됐다. 줌 룸은 출시 당시 ▲줌 룸-모바일 디바이스 연동 ▲회의실 인원수 실시간 확인 ▲회의실 환경과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가상 리셉션/키오스크 모드 ▲화이트보드 채팅 공유 등 기능을 탑재했다.
줌은 올해 2월 아태지역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가상 투어에서도 줌 룸이 하이브리드 근무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임을 강조한 바 있다. 줌 클라이언트와 줌 룸 포 터치에서 지원되는 디지털 캔버스, 인공지능(AI) 기능을 적용한 화상 피드, 개별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줌 룸 회의 진행 등을 강조했다. 이 밖에 줌 룸은 ▲업무공간 사전 예약 ▲사무실 출근 직원 확인 ▲좌석 추천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도 역시 줌 룸에 집중했다. 디텐(DTEN), 폴리콤(Polycom), 로지텍(logitech), 니트(Neat) 등 화상회의 장비 전문 제조 업체가 줌 주요 고객사로 참가해 자사 제품 특징을 설명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줌 주요 파트사는 줌 룸 솔루션의 장점으로 AI기능이 탑재된 노이즈 캔슬링과, 인물 포커싱 기능, 음성인식 기반 화면분할, 화이트보드 등에 대해 강조했다.
줌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고객사로 자사 화상회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줌 룸 등의 기능은 업그레이드에 따라 자동으로 추가된다. 줌 서광욱 한국지사장은 “고객사 니즈에 따라 월간 또는 연간 구독 형태로 서비스가 탑재된다”라며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많은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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