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달러 못 벗어나는 BTC, 美고용지표 영향…카르다노 에이다는 상승세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8월 미국 고용지표가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 연방준비제도(Fed) 공격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BTC) 가격이 2만 달러 밑을 하회하고 있다.
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기준 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74% 내린 1만9843.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8월 고용지표가 비교적 견조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2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현지 신규 비농업 일자리가 31만5000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증가폭 52만6000개보다 다소 둔화된 흐름이지만 현지 고용시장은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금리인상이 주식과 코인 양대시장을 흔드는 기폭제가 되고 있는 만큼, 미국 고용지표는 투자자들이 살펴봐야 할 경제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다른 시가총액 10위권 내 알트코인 시세 역시 BTC와 비슷한 흐름이다. 알트코인 대장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27% 내린 1557.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큰 폭 하락은 아니지만 리플(XRP), 솔라나(SOL) 역시 1%대 약세를 보인다.
다만, 카르다노(ADA)는 오는 22일 메인넷 바실 업그레이드 이슈로 4%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카르다노는 이더리움 플랫폼 경쟁자로 3일(현지시간) 카르다노 개발사 IOG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메인넷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업그레이드는 네트워크 용량은 늘리고 거래 비용은 낮추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카르다노의 중요한 업그레이드다. 본래 지난 6월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기술적 문제로 여러 차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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