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마지막 과제…큐브위성 사출 시작
현재 700㎞의 지구 궤도에는 누리호가 쏘아 올린 '성능검증위성'과 모형 위성인 '위성모사체'가 돌고 있다. 162.5kg의 성능검증위성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해 정상 작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능검증위성에 실린 4개의 큐브위성은 29일부터 ▲조선대 스텝큐브랩-2를 시작으로 ▲7월 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랑데브 ▲7월 3일 서울대 스누글라이트-2 ▲7월 5일 연세대 미먼 순으로 하나씩 사출된다.
큐브위성 사출이 이틀 간격으로 이뤄지는 건 큐브위성이 분리될 때마다 성능검증위성이 받게 되는 반발력을 고려해, 성능검증위성의 자세를 다시 안정화하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큐브위성은 정부의 '우주인재 육성' 계획에 따라 대학생들이 2~3년간 제작했다. 가장 먼저 사출되는 조선대 '스텝큐브랩-2'은 가시광선과 적외선을 이용해 한반도 주변에서 일어나는 열 변화를 살피는 임무를 맡았다. 특히 폭발 위험이 제기된 백두산 천지를 감시하는 게 목표다.
조선대는 오는 30일 새벽 2시께 스텝큐브랩-2와 첫 교신을 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과기부는 같은 날 오전 9시에 큐브위성 사출 성공 여부와 교신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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