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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라온시큐어, 손잡고 보이스피싱 예방·대응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4-07 16: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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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왼쪽부터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
왼쪽부터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금융보안원은 보안기업 라온시큐어와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보안원이 탐지하는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를 라온시큐어의 모바일 백신인 ‘터치엔 엠백신(TouchEn mVaccine)’에 제공, 보이스피싱의 사전 예방·차단을 위한 정보공유 및 기술 교류·협력을 수행하기 위함이다.

주요 제공정보는 전화 가로채기에 이용되는 피싱사이트와 보이스피싱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정보, 원격제어 앱 악용 정보 등이다. 스마트폰에서 피싱사이트에 접근하거나 보이스피싱 악성 앱을설치하는 경우 즉시 차단할 수 있다.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은 “보이스피싱 사기가 금융을 넘어 중고거래와 가상통화 이용자까지 노리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금융 소비자가 보이스피싱 사기에 현혹돼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범금융권 보이스피싱 사기 정보 공유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에 공급된 라온시큐어의 터치엔 엠백신에 금융보안원의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를 결합하여 갈수록 지능화 및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이용자들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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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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