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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리얼 야구 게임’을 표방하는 모바일게임 ‘넷마블프로야구2022’가 30일 오후 11시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넷마블프로야구2022는 넷마블 야구 간판 브랜드 ‘마구마구’ 시리즈를 만든 게임 개발사 ‘넷마블앤파크’에서 개발한 게임이다.

넷마블은 이번 신작을 통해 야구 게임 문법을 바꾸는 데 사활을 걸었다. ‘야구를 좋아하거나 취미 활동으로 즐기는 이들에게 한정돼 있다’는 프레임에서, ‘누구나 쉽게 실제처럼 즐길 수 있다’를 강조한다. 이를 위해 실제 같은 느낌에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넷마블이 이번 야구 신작을 통해 이용자에게 한층 더 강화된 몰입감을 선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개발진이 꼽은 넷마블프로야구2022 주요 특징은 ▲모바일 야구 게임 중 최고 수준의 그래픽 품질 ▲자신만의 선수를 생성하고 육성할 수 있는 ‘나만의 선수’ ▲언제든 화면 전환이 가능한 가로 세로 모드 등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선수 얼굴을 실제와 가깝게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넷마블프로야구2022는 실제 야구를 게임으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모션 캡쳐를 사용해 실제 선수 외형 및 특이한 투구폼, 타격폼으로 유명한 선수 특이폼도 구현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기존 야구 게임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10개 구단 구장도 실사와 동일하게 구현됐다. 경기장 필드와 관중석은 물론, 구장 끝에 설치돼 있는 전광판부터 구장 밖 건축물과 풍경까지 디테일하다.

‘싱글모드’에서는 먼저 각 구단별로 실제 진행되는 경기 스케줄에 따라 실제 한국프로야구(KBO)와 동일하게 시즌 리그제 방식으로 PvE(플레이어 대 환경)가 진행된다. 패널 트레이스는 물론 한국 시리즈를 포함해서 포스트 시즌까지 구현됐다.

기존 모바일 야구게임에서 볼 수 없던 ‘나만의 선수’를 키우는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커리어모드’를 통해 나만의 선수를 생성하면, 이용자 취향대로 선수 이름, 외형, 포지션, 성장 유형까지 선수의 다양한 정보를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이용자는 나만의 선수와 함께 가상의 라이벌과 리그에서 경쟁도 가능하다. 게임에서 다양한 훈련 및 상황을 제공해 실제로 야구 선수를 키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구성됐다. 또한 나만의 선수 성장이 완료되면 카드화해 실제 선수 카드와 함께 자신의 덱에 편성할 수 있다.

넷마블은 정식 오픈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한 선수카드와 야구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다양한 덱을 꾸릴 수 있게 제공할 계획이다.

‘실시간 경기 모드’에서는 다른 이용자와 야구 실력을 겨뤄볼 수 있다. 실시간 대전은 3이닝으로 진행된다. 넷마블은 실제 야구와 같은 9이닝은 모바일에서 플레이하기에 길다고 판단해, 10분 내로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넷마블은 “16년간 마구마구 시리즈를 서비스한 경험을 바탕으로 터득한 노하우를 리얼 야구에 적용해 현재 출시된 모바일 야구 게임과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넷마블은 넷마블프로야구2022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29일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실시했다.

모든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넷마블프로야구2022를 미리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오늘(30일) 오후 11시 정식 출시 예정이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출시 이후 A등급 야구 카드 선택팩이 주어진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등록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다이아 등급 선수 카드 선택팩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