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결산/가상자산②] 전 세계 휩쓴 ‘대체불가능’의 매력, NFT 열풍과 내년 전망
“지난해는 디파이, 올해는 NFT다”.
최근 가상자산‧블록체인 업계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다. 말 그대로 올해는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의 해였다.
올해 초 NFT 예술품이 고가에 팔리기 시작하면서 시작된 NFT 열풍은 여름을 지나며 게임으로 이어졌다. NFT를 통해 돈을 버는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게임이 전 세계를 강타했으며, 올해 트렌드였던 메타버스와 NFT 간 결합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11월에는 미국 뉴욕에서 세계 최대 NFT 컨퍼런스 'NFT NYC'가 열렸다. 참여 인원 및 업체 수는 지난해는 물론, 코로나19가 없었던 2019년과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불어났다. 뉴욕 타임스퀘어의 각종 전광판에는 NFT 관련 광고가 줄을 이었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대체불가능한’ 매력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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