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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보급형 5G 스마트폰 출시…0%대 점유율 벗어날까

백승은
- 출고가 30만원대…북미 시장 공략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부를 인수한 HMD글로벌이 노키아의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했다. HMD글로벌은 신제품을 통해 북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23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HMD글로벌은 5G 스마트폰 ‘노키아 G50’ 예약판매를 실시했다.

노키아 G50의 미국 출고가는 299달러(약 35만원)이다. 6.82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전원 버튼에 지문 인식 센서를 내장했다. 500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 성능을 갖췄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480’을 장착했다.

이번 신제품은 북미 지역을 중점으로 판매된다. T모바일 등을 통해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때 노키아는 모토로라와 함께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사였지만 현재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해 노키아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0.6%에 불과했다. 북미 내 보급형 시장을 노린 이번 신제품이 ‘구원투수’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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