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프라이빗(Private)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자체 데이터센터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체계 마련을 위한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새마을금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금융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사전 준비와 금융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탄력적 인프라 환경 필요 구축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새마을금고는 IaaS 서비스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 기반 구축을 통해 민첩하고 유연한 인프라 환경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마을금고는 신규 구축 또는 전환이 요구되는 업무에 대해서 민첩하게 대응하는 한편 서버(노드) 단위의 서비스 무중단 확장, 제거 등이 가능하고, VM에 대한 CPU, 메모리 리소스 온라인 증설이 가능한 아키텍처로 설계 및 구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강서구 새마을금고 IT센터에 IaaS 서비스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 구현을 위한 HCI(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 장비 도입 및 구축을 진행한다.
서버 통합 운영 환경을 위한 가상화 서버 도입을 위해 하이퍼바이저 방식을 적용한 가상화를 x86 서버 위에 구성하고 하이퍼바이저는 VM웨어의 브이스피어(vSphere)로 구성키로 했다.
클라우드 포털도 구성한다. 이를 통해 새마을금고 그룹웨어, 인사서비스 및 싱글사인온(SSO) 연동을 진행하고 다양한 웹브라우저를 지원하는 그래픽 기반 사용자 환경(GUI) 제공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향후 PaaS 서비스형 또는 퍼블릭·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까지 연계시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확대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24일 제안요청서 접수를 마감하고 27일 제안요청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이달 말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