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3’ 예약판매에 착수했다. 이번에도 ‘트레이드인(Trade-in)중고폰 주가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아니어도 가능하다. 애플 ‘아이폰’은 안 된다. LG전자 스마트폰은 된다.
17일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3·플립3 트레이드인 세부내용을 공개했다.
트레이드인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구매 지원 프로그램이다. 쓰던 폰을 중고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삼성전자가 위탁한 중고폰 업체가 매입해준다. 이번에는 민팃과 손을 잡았다.
갤럭시Z폴드3·플립3 트레이드인 특징은 LG전자 스마트폰 포함 애플 아이폰 제외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주로 LG전자 대신 애플 이용자를 타깃으로 트레이드인을 제공했다.
보상 스마트폰은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 시리즈 ▲갤럭시S 시리즈 ▲갤럭시노트 시리즈다. LG전자는 ▲V50 시리즈 ▲G8 ▲벨벳 ▲윙을 받는다.
최대 보상 제품은 갤럭시Z폴드2다. 최대 110만원을 책정했다. ‘갤럭시Z플립 5G’ 최대 보상가는 67만원이다. ‘갤럭시노트20’은 최대 68만5000원 ‘갤럭시S20’은 최대 55만원이다. LG전자는 ▲윙 최대 19만원 ▲벨벳 최대 19만5000원이다.
보상 방법은 갤럭시Z폴드3 또는 갤럭시Z플립3을 배송 받은 후 민팃 자동입출기(ATM)에 기존 폰을 반납하면 된다. 보상액은 신청 때 등록한 계좌번호로 입금해 준다. 보상 신청은 9월30일까지 제품 구매자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