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공급망관리(SCM) 소프트웨어(SW) 기업 엠로는 30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엠로의 총 공모주식수는 101만6104주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2만100원~2만2600원으로 공모금액은 밴드 상단 기준 230억원이다.
엠로는 7월15일~16일 수요예측을 실시, 공모가를 확정하고 7월21일~22일 이틀 동안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 시기는 7월 말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송재민 엠로 대표는 “엠로는 구매 SCM 디지털혁신 솔루션 프로바이더 국내 1위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를 위해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신규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마케팅 비용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엠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품목 기준 정보 관리, 비용 자동 분류, 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등 솔루션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서명·계약 클라우드 서비스 ‘애니사인’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