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쿠쿠홈시스가 에어서큘레이터 신제품을 선보이고 본격적으로 냉방 가전 시장에 뛰어든다.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는 ‘인스퓨어 에어서큘레이터(모델명 CF-AC1410W)’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출고가는 19만9000원이다.
이번 신제품은 모터 내부 마모되기 쉬운 부분의 브러시를 제거한 ‘브러시리스(BLDC) 항공모터’가 장착됐다. 마모를 줄이고 정밀하게 바람을 제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날개는 특수 형태로 제작된 ‘7엽날개’를 접목해 더 먼 곳까지 바람을 전달한다. 초 저소음 설계로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은 20데시벨(db) 정도다.
또 좌우로만 회전되는 선풍기와는 달리 인스퓨어 에어서큘레이터는 상하좌우로 회전한다. 좌우 회전각은 최대 120도다. 상하 회전각은 최대 100도로 조절되며 동시 회전이 가능하다. 바람 종류는 ▲일반풍 ▲자연풍 ▲수면풍 3종류다. 아울러 최대 12시간 동안 일정 시간 간격으로 꺼짐·켜짐 시간과 바람 세기를 예약할 수 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올해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냉방 가전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스퓨어 에어서큘레이터는 그동안 쿠쿠홈시스가 다양한 청정 생활가전을 개발하며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로 완성한 첫 냉방 가전으로 여름 가전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